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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위생

강아지 귀청소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 냄새·귀지 확인과 안전한 청소법

by 댕냥살림 2026.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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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귀를 들여다보면 갈색 귀지가 조금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바로 귀청소를 해야 하는지, 일주일에 한 번씩 정해놓고 닦아야 하는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특히 귀가 늘어진 강아지나 목욕을 자주 하는 강아지를 키우면 귀 관리에 더 신경이 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강아지의 귀를 정해진 날짜마다 청소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VCA Animal Hospitals는 귀가 건강하고 깨끗한 강아지는 귀청소가 거의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필요 이상으로 자주 청소하면 오히려 외이도를 자극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귀청소 주기를 먼저 정하기보다 평소 귀 상태를 확인하고, 우리 강아지에게 실제로 청소가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청소는 일주일에 한 번이 정답일까요?

강아지 귀청소를 검색하면 일주일이나 2주처럼 일정한 주기가 자주 언급됩니다.

하지만 모든 강아지에게 적용할 수 있는 하나의 청소 주기는 없습니다.

VCA는 어떤 강아지는 귀청소가 자주 필요하지만, 건강하고 깨끗한 귀를 가진 강아지는 거의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안내합니다.

귀 모양과 귀지의 양, 피부 상태, 수영 여부, 과거 귀 문제 등에 따라 필요한 관리 빈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날짜를 기준으로 무조건 청소하기보다 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할 때 관리하는 방식이 더 적절합니다.

먼저 청소하지 말고 귀 상태부터 확인하세요

귀청소를 하기 전에는 귀의 겉모습과 냄새를 먼저 살펴보세요.

VCA는 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면서 평소와 다른 냄새나 분비물, 붓기 등이 있는지 관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귀를 볼 때 확인할 것

평소와 다른 강한 냄새가 나는가?

귀 안쪽이 눈에 띄게 붉은가?

평소보다 귀지가 갑자기 많아졌는가?

노란색·짙은 갈색 등의 분비물이 많은가?

귀를 계속 긁거나 머리를 자주 흔드는가?

귀를 만질 때 통증이나 강한 거부 반응을 보이는가?

귀가 깨끗하다면 일부러 닦지 않아도 될 수 있습니다

귀 안쪽이 깨끗하고 특별한 냄새나 분비물이 없다면 청소 날짜가 됐다는 이유만으로 반드시 세정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VCA는 과도한 귀청소가 외이도를 자극해 문제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평소 귀가 깨끗한 강아지라면 귀 상태를 확인하는 것과 실제 세정제를 사용해 청소하는 것을 구분해서 생각해보세요.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좋지만, 정기적으로 세정제를 넣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냄새가 난다고 바로 세정제부터 넣지는 마세요

귀에서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나면 더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냄새와 많은 분비물은 귀에 염증이나 다른 문제가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귀가 붉거나 붓고, 만질 때 아파하거나 머리를 반복해서 흔드는 모습까지 함께 있다면 단순한 귀지 문제로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VCA는 귀가 붉고 염증이 있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청소하기 전에 수의사와 상담하도록 권고합니다. 고막 상태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 임의로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면봉을 귀 안쪽 깊숙이 넣지 마세요

사람처럼 면봉으로 귀 안쪽을 깨끗하게 닦고 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 귀청소에서는 면봉을 깊숙이 넣는 방식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VCA와 Merck Veterinary Manual은 면봉이 귀지를 더 안쪽으로 밀어 넣거나 외이도와 고막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도록 안내합니다.

귀 바깥쪽에 나온 이물질과 세정액은 부드러운 거즈나 화장솜처럼 손가락으로 안전하게 닿을 수 있는 범위에서 닦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를 임의로 사용하지 마세요

소독하면 더 깨끗할 것 같아 집에 있는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를 귀청소에 사용하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VCA는 이러한 성분이 특히 염증이나 상처가 있는 외이도를 자극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귀 세정제가 필요하다면 강아지의 귀 상태에 맞는 제품을 수의사에게 추천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귀 문제가 반복되는 강아지는 아무 세정제를 임의로 선택하기보다 기존 귀 상태와 치료 여부를 고려해야 합니다.

집에서 청소한다면 이 순서로 진행하세요

수의사가 집에서 귀를 관리해도 된다고 안내했다면 가능한 한 강아지가 편안한 상태에서 진행하세요.

1. 귀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붉음·통증·심한 분비물이 있다면 청소하지 않고 먼저 상담합니다.

2. 권장받은 귀 세정제를 준비합니다.
면봉 대신 거즈나 화장솜을 함께 준비합니다.

3. 귀 세정액을 사용합니다.
제품 또는 수의사의 안내에 따라 외이도에 세정액을 넣습니다.

4. 귀 밑부분을 부드럽게 마사지합니다.
세정액이 귀 안의 이물질과 섞일 수 있도록 부드럽게 마사지합니다.

5. 강아지가 머리를 흔들게 둡니다.
머리를 흔들면서 세정액과 이물질이 바깥쪽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6. 바깥으로 나온 부분만 닦습니다.
손가락이 안전하게 닿는 범위의 귀 안쪽과 귓바퀴를 거즈 등으로 닦습니다.

VCA와 Merck는 이런 방식으로 귀 안쪽의 이물질을 밖으로 이동시킨 뒤 안전하게 닦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귀 세정액을 넣은 뒤 머리를 흔드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세정액을 넣자마자 강아지가 머리를 세게 흔들어 당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행동은 남아 있는 세정액과 느슨해진 이물질을 외이도 바깥쪽으로 이동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머리를 흔든 뒤에는 귀 바깥쪽에 나온 세정액과 이물질을 부드럽게 닦아주세요.

다만 청소 과정에서 심한 통증을 보이거나 계속 울고 도망가려 한다면 그대로 진행하지 마세요.

목욕이나 수영 후에는 귀가 젖었는지 확인하세요

물을 좋아하는 강아지는 귀 안쪽이 습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VCA는 수영이나 목욕 후 귀를 잘 말리고, 귀 문제가 반복되는 강아지는 수의사가 권장한 귀 관리 방법을 따르도록 안내합니다.

그렇다고 목욕할 때마다 세정제를 무조건 넣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귀를 가능한 한 건조하게 유지하고, 필요한 별도 관리가 있는지는 강아지의 귀 상태에 맞춰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털도 무조건 뽑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귀 안쪽에 털이 많은 강아지를 보면 귀털을 모두 뽑아야 통풍이 잘될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Merck Veterinary Manual은 문제가 없는 귀의 털을 일상적으로 제거하면 오히려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귀털 제거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귀털 때문에 실제로 통풍이나 치료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는 수의사 또는 전문 미용사와 관리 방법을 상의하세요.

귀를 만지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면 청소부터 하지 마세요

귀 세정제 병을 보는 순간 도망가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강제로 붙잡고 청소하기보다 귀를 만지는 경험부터 다시 만들어주는 편이 좋습니다.

VCA는 귀가 건강하고 아프지 않을 때 머리와 귓바퀴를 짧게 만지고 간식 같은 보상을 연결하면서 천천히 적응시키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처음에는 귀를 한 번 살짝 만진 뒤 보상하고 끝내도 됩니다.

강아지가 편안해지면 귀를 들어보기, 바깥쪽을 닦아보기처럼 단계를 조금씩 늘려가세요.

으르렁거리거나 몸이 굳는다면 일단 멈추세요

귀를 만질 때 몸이 굳거나 고개를 피하고, 간식을 먹지 않거나 으르렁거리는 것은 스트레스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VCA는 이런 반응이 나타나면 강제로 계속하지 말고 쉬었다가 더 쉬운 단계에서 다시 시작하도록 권고합니다.

특히 이전에는 귀를 잘 만지게 해주던 강아지가 갑자기 귀를 만지지 못하게 한다면 행동 문제라고 단정하기보다 통증 가능성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귀청소보다 동물병원 확인이 먼저인 경우

귀가 눈에 띄게 붉고 부어 있다

귀를 만지면 아파하거나 소리를 낸다

평소와 다른 심한 냄새가 난다

분비물이 갑자기 많아졌다

계속 머리를 흔들거나 귀를 긁는다

귀 주변 피부가 상처 나거나 진물이 난다

귀청소를 해도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귀지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세정제를 사용하기보다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히 귀가 아프거나 염증이 의심되는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청소하면 통증과 자극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관리 날짜보다 '귀 확인 날짜'를 정해보세요

귀청소를 잊을까 걱정된다면 매주 특정 요일을 귀청소 날로 정하기보다 귀 상태를 확인하는 날로 정해보세요.

귓바퀴를 살짝 들어 냄새와 분비물, 붉음 여부를 확인합니다.

깨끗하면 그대로 두고, 청소가 필요해 보이면 현재 귀 상태가 집에서 관리해도 되는 상태인지 먼저 판단하세요.

이렇게 하면 필요하지 않은 귀까지 습관적으로 반복 세정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강아지 귀청소에는 모든 강아지에게 적용되는 고정 주기가 없습니다.

귀가 건강하고 깨끗한 강아지는 귀청소가 거의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고, 귀지가 자주 쌓이거나 과거 귀 문제가 있었던 강아지는 수의사의 안내에 따라 더 자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귀의 냄새, 귀지와 분비물, 붉음, 강아지의 행동 변화를 확인하세요.

귀청소가 필요한 경우에는 강아지에게 맞는 세정제와 거즈 등을 사용하고 면봉을 귀 안쪽 깊숙이 넣지 않습니다.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를 임의로 사용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가 붉거나 아프고 냄새와 분비물이 심하다면 더 깨끗하게 닦으려고 반복하기보다 먼저 수의사의 확인을 받으세요.

결국 귀 관리의 핵심은 '며칠마다 청소할까'가 아니라 평소 귀를 자주 살펴보고 필요한 때에만 안전한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참고자료

VCA Animal Hospitals - Ear Cleaning and Administering Ear Medication in Dogs

VCA Animal Hospitals - Dog Behavior and Training: Cleaning Ears

Merck Veterinary Manual - How to Clean Your Dog's Ears

Merck Veterinary Manual - Otitis Externa in Anim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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